회고

업무 회고

  • 개발을 하면서 타입스크립트의 장점을 느낀 것 중에 하나가, API Request Data와 Response Data Type을 지정해 놓으면 일일히 BE분께서 제공해주신 Swagger를 참고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또한 BE분과 협업하면서 Request와 Response 타입이 다른 부분에 대해 디테일하게 물어보면서 협업할 수 있어 좋았다.
  • 우리가 최종으로 보는 것은 타입이다.(props, return 타입)
  • 시간 압박에 의해 any 타입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많지만, 최대한 차분히 타입 에러를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불필요한 삼항연산자 사용을 줄이자. ex) setName(name === 'ko' ? true : false) -> setName(name === 'ko')
  • 스프린트 일정을 잡을 때에는 리서치 부분도 고려해서 업무 일정을 작성해야 하고 리팩토링 일정에 대해서는 미리 팀에게 리팩토링해야할 부분에 대해 리스트 업을 한 다음에 다 함께 공유해서 마일스톤에 지장가지 않은 선에서 리팩토링 업무 일정을 잡아야 함. 스프린트 일정은 단순히 개인의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닌, 팀의 마일스톤을 달성하기 위한 일정 작성이기 때문에 팀에게 미리 공유하고 작성해야 한다.
  • 불필요한 파일 생성은 지양. 특히 재 사용하지 않은 코드에 대해서 무조건 적으로 파일을 분리해서 작성하는 것 지양
  • 맵핑을 사용하는 이유는 if문과 switch문 보다 개인적으로 가독성 측면에서 좋다고 판단된다. 또한 BE에서 API 응답 값에 따라 특정 로직이나 UI를 렌더링 해야하는 상황에도 사용해도 좋은 것 같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사용하는것은 지양해야 한다.
  • 하나의 함수는 하나의 역할만 하도록 작성해야 한다. 하나의 함수 안에 무언가 추가적으로 하는 작업이 있다면, 디버깅할 때 시간도 많이 걸린다.
  • 개발은 결국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이다. 함수를 만들던, 객체를 만들던 결국 작은 문제 해결 방법 도구들을 만들어서(이 때, 작은 단위로 만들어야 함) 진정으로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개발 하기 전에 항상 바로 개발하는 것이 아닌, 미리 ‘설계도’를 작성하면서 개발을 하는 습관을 들이자.
  • 스스로 개발하면서 중복적인 코드가 눈에 많이 보인다면, 무조건 ‘문제’라고 인식하자. 그리고 최대한 ‘중복’ 코드를 줄이자.
  • 항상 ‘이유’를 생각하면서 개발을 해야 한다.
  • 특정 문서의 튜토리얼을 사용할 때에는 무조건적으로 가져오는게 아닌, 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주객이 전도되면 안된다.
  • PR을 하기 앞서, 더 나아가 개발을 하기 앞서 개발의 방향성이 잘 안 잡힐 때 팀에게 물어보고 개발을 하게 되면 PR 리뷰 수도 줄어들고 무엇보다 팀의 타임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 새로운 기술(패키지, 라이브러리 등)을 도입할 때에는 다양한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팀원분들이 익순한 기술인지, 혹여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을 때 러닝 커브나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핫픽스 대응 할 수 있는데 악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등을 말이다. 결국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문제 해결’이다. mantine이 제공해주는 useForm을 통해서도 form 기능을 구현할 수 있지만, 현재 팀내에서 React Hook Form을 사용하고 있고, 기능적으로 더 많은 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쓸 이유가 없었다. 나는 그것도 인지 하지 못한 채로 mantine의 useForm을 ‘그냥’사용했다. 이 부분은 정말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무리

매일 매일 첼린지 하는 기분이 든다. PR 리뷰를 받을 때, 조마조마한 기분과 숨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았다.

‘왜 이럴까’에 대해 팀원분들의 피드백을 듣고나서 알게 되었다. 결국 내가 ‘왜’를 놓치고 개발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더 나아가, 나의 삶에서 ‘왜’가 빠져있음도 알게 되었다.

이번 피드백과 회고를 통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과정’으로 해결해 나아갈지 먼저 개발하면서 위의 사고를 연습하고 습관하 한다면,

내 ‘삶’에서도 ‘이유’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이 든다.

이번 한 주도 수고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