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업무 회고

  • 상용 QA를 진행할 때, 사용자 관점에서 디테일하게 임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특정 페이지에 진입할 때, 1초 이상 걸린다면 이 부분은 UX관점에서 보았을 때, 안 좋은 성능을 내포한 페이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
  • PM분들과 업무 일정을 조율할 때에는 반드시 그에 맞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막연하게 개인적인 이유로 소통을하게 된다면, 일정 조율이 어려울 수 있다. 애초에 일정을 처음 잡을 때, 러프하게 잡고 진행해야 예상치 못한 일로 일정이 타이트해지는 부분을 대비할 수 있다.
  • BE 분들과 협업을 하면서, 특히 API 협업을 진행할 때에는 Request Body 값의 내용과 Path가 RESTful한지 부터 꼼꼼히 점검하면서 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스케일업을 할 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개발 공수가 들어간다. 항상 미래를 염두하고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 git flow를 통해서 배포를 진행하고 있는 환경에서 반드시 git flow에 대한 학습과 origin에 직접적으로 배포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다른 팀과 소통을 할 때, 특히 독단적으로 책임을 질려고 하지 말자. 먼저 스스로 다른 팀이 물어본 내용에 대해 찾아보고 이 내용을 정리해서 팀에게 공유한 뒤에 팀 리더가 다른 팀의 헤드 분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PM Head 분께서 나에게 직접적으로 특정 기능 미비된 상황에 대해 물어본 상황. 이 때 나는 독단적으로 상황을 종료시킬려고 미비된 기능에 대해 ‘누락’이라는 표현을 써서 이 상황을 빠르게 종료 시킬려고 했음)
  • 특히 누락이라는 표현은 기획 명세에 나온 기능 개발에 대한 내용을 구현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다른 팀과 소통할 때 이 표현을 쓸 때에는 신중하게 써야 함
  •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함.(휴식이라고 하면 몰입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함. 또한 일이 아닌, 개인적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나타내기도 함)
  • 공과 사를 확실하게 분리시킬 필요가 있음. 예를 들어서 평상시에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취했더라면, 일 할 때에는 명확하게 나의 일정을 준수 시키기 위해 다른 팀원분들이 부탁을 무조건 들어주면 안됨. 또한 평상시에 계획을 엄청 꼼꼼히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일 할 때에는 다른 팀원분과 일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일정을 명확하게 세울 필요가 있음. 이러한 느낌으로 일 할 때의 나의 캐릭터와 일상의 캐릭터를 분리시켜서 생활하는게 좋음
  • 자신만의 업무 템포를 가져가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 주변에서 나에게 강한 피드백과 안 좋은 소리를 해도 스스로 다독이면서 나만의 속도를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함.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커리어의 명확한 목표와 삶의 가치를 세우는 것이 중요
  • 특정 페이지에서 다양한 API를 호출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페이지의 렌더링 속도가 저하될 수 밖에 없음. 그럴 때 Promise All 기능이나, SSR로 미리 API를 통해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진행해야함.(이 때, SSR에서 순차적으로 API를 호출한다면 마찬가지로 페이지가 느리게 리렌더링 됨. 왜냐하면 데이터를 가져오기 직전까지는 클라이언트에서 UI를 그릴 수 없기 때문)
  • 상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파악해야 함. 특히 상용의 환경에서 로그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인지하고 셋팅해 놓아야 함. ex) 예뮬레이터 사파리 개발자 도구를 통해서 네트워크 탭 및 로그 확인
  • git stash pop 했을 때, 충돌이 발생할 경우, git reset —merge를 통해서,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음
  • 항상 중복되는 코드가 있는지 파악을 해야 하며, 특히 해당 페이지나 해당 UI에서 관심을 주지 않아도 되는 코드들은 무엇인지 이러한 코드들은 중복적으로 사용된다면, 하나의 컴포넌트나 훅으로 뺄수는 없는지 생각을 해야 함. 그리고 다른 사람 혹은 내가 다시 이 코드를 보았을 때, 명확하게 이해가 되는지를 개발 할 때마다 생각을 해야 함.
  • 특정 기능 구현을 위해서 바로 코드를 작성하기 보다는 주석으로 내가 구현하고 하는 기능은 무엇이며,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미리 작성해보고 이에 맞게 개발을 진행해야 나중에 다른 사람이 물어봐도 잘 설명할 수 있고 나도 이 코드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음
  • PR을 날리기 전에 스스로 타인이 되어서 PR에 대해 질문해보고 답변하는 습관을 가지면 매우 좋음

마무리

이번 한 주는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성장의 관점에서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 특히 일을 하면서 일정 조율하는 방법과 다른 팀과 소통 하는 방법 그리고 개발을 하면서 단순히 기능 개발이 아닌, 설계의 중요성 내가 짠 코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등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서 내가 업무를 할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업무 피드백 뿐만아니라, 휴식에대한 조언들을 들으면서 ‘나는 정말 잘 휴식하고 있는걸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휴식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주변 동료분들도 잘 휴식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경험들을 들을 때면 많은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 ‘운동’, ‘음악’, ‘깔끔한 인테리어’, ‘등산’, ‘독서’ 중에서 하나라도 더 깊게 관심을 가지면서 몰입하는 시간을 갖어야 겠다.

2023년 잘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더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번 한 주도 수고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