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회고

  1. 변수명이 이상하다 === 본인도 뭘 짜는지 이해를 못했다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다. 물론 개발 할 때 당시에는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개발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는 내가 ‘무엇’을 개발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더 나아가 팀원분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추가로 쏙쏙 들어오는 함수형 코딩 책을 리더분에게 추천받아 구체적으로 현재 작성된 코드가 액션으로 이루어져있어 나중에 해당 책을 바탕으로 리팩토링하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책을 읽었을 당시에는 액션, 계산, 데이터를 생각하면서 개발을 했는데, 현재 그러지 못해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책을 다시 읽으면서 다시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리팩토링할 예정입니다.)
  2. 개인적으로 업무를 할 때, 급한 변경 사항을 받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할 수 있는 것들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차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에 심호흡과 마인드 컨트롤을 연습해야 겠습니다.
  3. 조직에서 내가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성장을 하고 싶은지 고민을 매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일 빠르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본질적인 질문들을 놓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4. upstream에 Fork 뜬 Repo의 최신 변경사항을 fetch 하는 과정에서 특정 브랜치만 fetch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확인해보니 아래와 같이 fetch 설정이 develop 브랜치만 되어있었습니다. 아래 수정을 통해서 정상적으로 upstream에 올라온 최신 브랜치들을 fetch 할 수 있도록 해결했습니다.

    [remote "upstream"]
    url = git@github.com/repo.git
    
    // 변경 전
    fetch = +refs/heads/develop:refs/remotes/upstream/develop
    
    // 변경 후
    fetch = +refs/heads/*:refs/remotes/upstream/*
  5. Postmen을 통해서 API TEST를 손쉽게 할 수 있음을 깨달아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API를 Postmen으로 옮겨놓았고 더 나아가 팀원분들에게 나중에 공유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마무리

2023년도 2개월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본질적으로 ‘미래에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가치와 어떤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위 질문에 대답을 찾을 수 있도록 끝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먼저 되자고 다짐을 해봅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