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통해 배운점
- 개발 하기 앞서 스스로 설계를 해보고, 어려운 문제라도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자.
- 스스로 오버 스택이 아닌지 판단 할 줄 알아야 하며, 단순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 PR을 할 때(특히 비즈니스적으로 중요한 서비스 개발), 내가 개발한 사항을 다른 팀원분들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문서에 작성해야 한다.
- 해피 케이스를 생각하고 개발을 진행한 뒤에, 다양한 케이스를 고려해서 개발을 해야 한다. 이 때 개발하는 과정에서 재사용성을 고려하지 않거나 특정 컴포넌트 안에 비즈니스 로직이 얽혀 있으면 추후에 요구사항에 맞게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
- 데이터의 초깃 값을
Null
로 하는 이유는, 만약에 서버로 부터 요청한 데이터가[]
이고 초깃 값이[]
이면 현재 어떤 상황인지 명확하지가 않아, 초깃 값을Null
로 명시해, 서버로부터 가져온 데이터가 확실하게 어떤 데이터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 핸들러 함수를 만들더라고 각 요구사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Util 함수를 맵핑 할 수 있도록 빼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특정 상황에 목록 아이템을 클릭 했을 때, Toast를 띄워야 한다면, 핸들러 함수 안에 세부적으로 요청하는 함수를 외부에서 주입하도록 개발을 진행하면 유연하게 요구사항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 BE에서 전달해주는 DB 값을 잘 활용하자. FE에서 BE에 주는 값을 가지고 FE에서만 사용하는 값을 조작해야 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구분해 개발을 시작해야 하자.
한 주 회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신이 없다. 업무도 많고,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많이 힘이 드는 부분이 있다. 또한 개발 공부를 시작한 이후로 제대로 쉬지도 않고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다. 스스로 임계점에 있는 느낌이 든다. 물론 이 임계점을 넘으면 분명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시야를 볼 수 있어 많은 기대가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쉬고 싶은 생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생각했을 때, 현재 하고 있는 업무가 비즈니스 적으로 너무나 중요하다고 느껴져 조금 만 더 힘을 내고 싶다.
그리고 요즘들어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을 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인데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더 퀄리티 높은 개발을 할 수 있는지 혹은 그렇게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가 매우 관심사 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스프린트를 끝내고 따로 시간을 내어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 디자인 시스템만 제대로 잡혀있어도 개발 생상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고 퀄리티 면에서는 PR을 날리기 전에 Chat GPT에서 코드 검사하는 로직을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물론 팀내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컨벤션을 학습시켜야 한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한 주였다. 몸도 많이 지쳤는데 여전히 머리는 아직 풀지 않은 로직을 생각하고 있다. 이럴 때 스스로 ‘무언가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구나 생각을 한다.
마지막으로 전 직장 CTO분과 점심을 먹었다. 함께 일했었던 이야기, 근황 그리고 덕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랜만에 뵈서 너무나 기뻤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과의 시간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거구나 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언제 또 전 직장 동료분들과 같이 일 할 수 있을까? 확률로는 많이 높지 않기에 현재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자.
이번 주도 수고했다.
p.s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