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회고
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기 위해 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대화 속에서 동기부여되는 말들이 많아 오히려 힘도 많이 나고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지 더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좋았습니다.(팀원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번 주는 설렘과 걱정이 동반되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시작에 앞서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등에 보이지만 실체가 없는 걱정과 불안에 휩싸인채로 하루하루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극복하고자 새로운 시작에 앞서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보고 학습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행동을 하나 안하나 똑같이 불안하다면 그냥 무엇 하나라도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 몸을 움직였습니다.(물론 글로써는 대담하게 행동한 것처럼 보이지만 행동하면서도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기 싫은 일들도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어쩌면 인생 자체가 불안과 걱정을 동반한 채로 살아가야 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되었습니다. 그 속에서 제대로 성장할려면 이왕하는 거 제대로 이해하고 차분히 학습해 나아가야 겠다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일희일비 하지 말고 그저 묵묵히 부족한 부분을 채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으로 가득 차길 바라며 이번 한 주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