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내용들

  1. CSS는 쌓임맥락에 따라 가장 아래 있는 Element가 가장 높은 레이어에 존재합니다.
  2. 부모 엘리먼트 안에 자식 엘리먼트가 가장 높은 레이어에 존재하기 위해 z-index 값을 가장 높게 하여도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는 부모 엘리먼트가 CSS 중 overflow: auto가 있으면 z-index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position 속성을 적용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주 회고

이번주는 전주에 내려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전주에 살았을 때 당연하게 여겨졌던 생활들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낯설음이 오히려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아 불안함과 조급함이 일상생활에서 불쑥불쑥 올라오곤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주에 내려가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회복하기 위해 내려갔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는 친구와 함께 사우나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노곤한 몸을 이끌고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 국밥집에 가서 아침을 먹었을 때 너무나 행복하고 힘이 많이 생겼습니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 인생은 쉬운 것이 하나도 없고 주어진 인생을 차분히 그리고 하나씩 책임지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주어진 것들을 잘 정리정돈해서 아주 작은 일 조차도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다보면 삶의 후회를 줄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이 생각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 이 시점에서 버거움에 아무것도 하지 않기 보다는 심호흡하면서 주어진 일을 작게 나누어 차분히 하나씩 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물론 다 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말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배웠다면 그것이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즉, 매일 1%씩 성장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전히 제 삶속에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수용했습니다. 수용을 하면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스터디언’ 영상의 내용에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수용을 해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해 두려움 보다는 설렘으로 느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잘 다듬어야겠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