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회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력서를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지금까지 개발한 경력을 정리하면서,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 고군분투한 경험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하나씩 배우고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인연들과 함께 일하고, 외부 스터디를 통해 다른 개발자들과 직접 만나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은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개발 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개발 할 때, 문제를 차분히 분석하고 단계별로 해결해 나아가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중요시 여기고 이렇게 개발한 기능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는 것을 알았을 때 엄청난 보람을 느꼈습니다.

면접에서는 ‘왜 이러한 선택을 가지고 개발을 했는지’ 등과 같은 ‘왜’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의 핵심과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이력서를 작성할 때에는 어떤 문제를 만나 어떤 태도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이 문제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를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이력서에 어떤 내용을 작성해야 함께 하고 싶은 개발자 인가?‘를 고민하며 이력서를 수정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더 본질적인 질문에 확신있게 대답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가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고생 했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