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더 리뷰

정리 능력이 탁월하며 이를 논리 정연하게 글로 풀어낼 수 있음.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제품에서 이를 적용하려고 노력함

천성적으로 성격이 좋아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오게  (팀 리더 분께서 해주신 리뷰)

누군가가 나의 강점을 이야기해줄 때, 나는 사실 속으로 아닐 거야, 내가 그럴 리 없어라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 팀 리더 분께서 위와 같이 나의 장점을 이야기해 주셨을 때 기분은 좋았지만, 한편으로 스스로 의심을 했다. 그런데 문득 내가 나의 강점을 모르는 상황에서 남들이 이야기해주는 것이 정말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나의 강점을 이야기해 주신 문장을 곱씹어 보았다.


‘정리 능력이 탁월하며’

나는 정리 정돈을 좋아한다. 무언가를 가지런히 놓는 것을 좋아하며, 평소에 집에서나 일을 할 때에 가지런히 무언가를 정리 정돈을 하면서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한다. 그리고 컴퓨터에 폴더를 정리하는 것도 좋아한다. 또한 매일매일 하루 템플릿을 만들어 그날 어떤 업무를 했고, 질문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적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그날 회고를 작성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의 강점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누구보다 정리 정돈의 능력을 키우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물론 지치고 힘들 때면 최소한의 정리만 해 놓고 싶다.)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정리 능력을 키우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찾아야겠다.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사실 배움을 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처음부터 차분히 정리를 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내가 오늘 열심히 산 행동 중 명확하게 시각적으로 보이는 행동이기 때문에 배움을 계속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배움을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 멋있는 것 같다. 그래서 배움이라는 한계를 긋지 말고 내가 배우고 싶은 게 있다면 아주 작게라고 도전하는 경험을 해봐야겠다.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오게 함’

사실 처음 입사했을 때, 내 자리로 많은 팀원분들이 와서 명함을 주면서 밝게 이야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나 또한 낯선 사람에게 다가서는 것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 먼저 다가가 인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팀원분들이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게 아닌가 싶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낯선 사람에게 다가갈 때 어려움 없는 부분도 나의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24시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로부터 강점을 듣고, 이제서야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제부터라도 나의 강점을 잘 갈고닦아서 나의 삶을 잘 만들어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