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독x서울 후기
7.30(토)일에 열리는 서울x빡독
을 참여하기 위해 성균관 대학교를 다녀왔다.
문득, 2년 전 1월에 열렸던 신박사님 강연을 듣기 위해 전주에서 서울로 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당시 나는 취준생이었고, 정말 앞이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서울에 올라와 좋은 팀원들과 함께 개발자로서 살아가고 있다.
아직도 이 글을 쓰면서 믿기지 않는다.
홀 안에 들어왔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독서 하고 있었다.
나 또한 빡독때 읽을 ‘하트 오브 비즈니스’를 꺼내 읽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요즘 독서를 많이 못 했다.
그리고 내가 1시간 반 동안 과연 ‘몰입’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독서하니 그런 의문은 쉽게 해결되었다.
무엇보다 함께 독서하는 환경에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빡독후 신박사님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많은 조언과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 중에서 기억 남는 것들과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이 행동에 대해 정확한 가치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예를 들어서 ‘3년 동안 내가 매일 개발 공부를 하면 100억을 얻는다’라는 명확한 사실을 안다면 무조건 3년 동안 개발 공부를 할 것이다.
어떤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 명확한 가치를 안다면 실천을 유지 할 수 있다고 신박사님이 말씀 해주셨다.
그리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아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 허투루 쓴 시간을 독서하는 데 만 제대로 사용했다면 조금 더 성장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빡독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과 어떤 커뮤니티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좋은 에너지와 좋은 정보를 얻는지도 알게 되었고
서울에 올라온 목적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학습
이번 주부터 익숙하지 않은 React를 학습하기 위해 공식 문서를 요약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쉽지 않았다.
단순히 글을 요약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질문과 이해를 바탕으로 요약 해야한다는 피드백을 적용하다 보니
익숙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영어로 된 문서가 많이 이해와 읽기도 어려웠다.
그런데도 하나씩 진행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팀원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구글링을 통해 좋은 아티클 글도 보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즐겁게 느껴졌다.
앞으로 평생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순간순간 보람과 즐거움 포인트를 찾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7월 마무리
이번 달에는 특히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서울로 이직, 첫 자취, 새로운 사람들 등
서울에 올라온 목적을 잊지 말고(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성장하자.
앞으로도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경험들이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