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록

다음 주면(7월) 이제 전주가 아닌 서울에서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

사실 많이 어색하고, 불안하고, 설렌다.

집에서 가져가야 할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하는데, 끝이 없다.

그만큼 전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산 날만큼 전주가 아닌 타지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이제 현실이 되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왕 서울 가는 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가 되고 싶다.

지금보다 힘들고 어려움이 더 많겠지만, 훗날 이 글을 보면서 초심 잃지 않고 이겨냈으면 좋겠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