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
최근에 번아웃이와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왜 개발하지?, 나는 왜 살지?
등 철학적인 질문을 했던 것 같다.
쉽게 대답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니 개발을 통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했던 이유는 최근에 회사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 및 기업 지원금 혜택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있었다.
문득 ‘누군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지원금을 받아 생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생각 덕분에 개발을 더 잘하고 싶어졌고, 좋은 서비스로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싶어졌다.
학습 방법 회고.
위 생각하고 나니, 스스로 개발 실력과 개발 실력을 높이기 위해 학습하는 방법을 돌아보게 되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지금까지 개발 실력을 높이기 위해 학습하는 척(?)했던 것 같다.
스스로 질문과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받아 적고 정리만 했다.
그리고 이해했다고 착각했던 것 같다.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장치를 마련했지만,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더 스스로 솔직하게
이해했는지 물어보고, 또는 말로써 학습한 개념을 설명해봐야겠다.
(학습하면서, 배운 내용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스스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솔직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항상 주변 눈치를 보니, 당연히 에너지가 더 들어갔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타인 아닌, 내 삶에 집중 해야겠다.
그리고 조금 더 스스로 솔직해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