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며
최근에 몸과 마음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몸과 마음을 내버려 두면 안될 것 같아, 회고를 작성하면서 나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자 한다.
제일 먼저 심적으로 많이 조급한 것 같다. 어쩌면 조급함이 모든 것에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왜 나는 조급한 걸까???
스스로에 대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나도 모르게 남들과 나를 비교하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가만히 있지를 못 하는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해 나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많은 인터넷 강의와 개발 관련 학습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물론 배울 때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지만, 허무함을 느낄 때가 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조급함 때문에 강의를 보는 것에 집중했 던 것 같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원티드 개발 관련 콘텐츠를 들으면서 내가 모르는 정보를 얻어 뿌듯하지만, 막상 다 듣고 해야 할 것이 왜 이렇게 많은지 버거움을 느낄 때가 많다.
이 글을 쓰면서 해결책이 번쩍(?) 떠올라 당장이라도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역시나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마음 먹기 달려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조급하고 힘들고 버거워도 결국 성장통 같은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괜찮다
라고 말과 그냥 나의 속도로 가면 된다고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