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가 나를 조급하게 한걸까?
개발을 하면서 에러
를 만나면 무언가 마음이 조급해진다.
에러 때문에 업무 진행이 더뎌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걸까? 요즘 들어 일을 하는데, 이유도 모르게 진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 아침에 React-Native 프로젝트 Screen 컴포넌트 확장자를 js에서 jsx로 바꾸니, Metro Bundler에서 에러가 발생했다. 빨간색 배경에 흰색 글자만 봐도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영어… 마음이 조급해지고, 진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물론 해결은 했지만…
그리고 나서 운동하다가 문득, ‘에러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아직 개발자로써 1년밖에 일 안 했고 더군나 React-Native 프로젝트 투입된 지 얼마 안됬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에러가 발생하면 console
창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분명히 있는데, 내가 마음이 조급해져 에러 핑계 대고 어린아이처럼 내 마음처럼 안되니깐 짜증만 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에러를 잘 해결하는 것도 개발자로써 가져야 할 큰 역량이고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말이다.
에러를 대할 때
앞으로는 에러를 만났을 때 심호흡을 먼저 하고 차분히 에러 발생 문구를 천천히 읽어보고, 무엇보다 에러는 나에게 힘들게 아닌, 성장을 시켜주는 좋은 과제라고 생각해야겠다.
이렇게 새해 부터 좋은 깨달음(?)을 얻어 다행이다.